조계종 전국비구니회 7대 회장에 명성스님이 추대됐다.
명성스님은 지난 9월 22일 전국비구니회관에서 열린 전국비구니회 확대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됐지만 그동안 회장직을 고사해 오다 10월 8일 수락 의사를 밝혔다.

취임법회는 10월 22일 전국비구니회관에서 거행된다. 이날 취임법회에서는 비구니회장 이ㆍ취임식을 비롯해 제 7차 정기총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명성스님은 해인사에서 선행스님을 은사로 득도해 동국대 대학원 철학박사와 조계종 3~9대 중앙종회의원, 운문사 주지, 비구니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운문사 회주, 운문승가대학장, 운문승가대학원장의 직책을 맡고 있다.

명성스님 약력

◎ 강릉여고 졸업, 초등학교 교사역임

◎ 해인사에서 선행스님을 은사로 득도

◎ 동산스님을 계사로 사미니계 수지

◎ 선암사 강원 대교과 졸업

◎ 선암사에서 傳講, 선암사 강원 강사

◎ 해인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비구니계 수지

◎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대학원 석사, 철학박사학위 취득

◎ 조계종 3. 4. 5. 8. 9대 중앙종회의원

◎ 태국왕립사원 초청 원시불교 연구

◎ 운문사 주지역임(1974.7.14~1998.10.8)

◎ 조계종 전국비구니회 부회장

◎ 1993년 世界宗敎者大會(시카고)참가

◎ 경북대 사범대 국민윤리학과 외래 교수 역임

◎ 木洞靑少年會館 및 양천체육회관 운영위원장

◎ 현재 운문사 회주, 운문승가대학장, 운문승가대학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