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r Wind weht, erklingt die Gloke, wenn sich dein Herz ffnet, antwortet das Universum."
바람이 불면 종이 울리듯, 당신의 마음을 열면 우주가 답한다.
마음의 고향 한국으로 한마음선원 독일지원 제2차 한국성지순례단이 2003년 10월 10일부터 20일까지 방문한다. 혜진지원장스님의 인솔 하에 독일, 스위스, 네널란드, 한국인 불자들이 열흘간의 예정으로 떠난다.
성지순례라하면 보통은 인도나 이스라엘 등을 떠올리지만 한마음 선원 독일 지원에서는 "마음의 고향" 한국 안양본원으로 성지순례를 떠나게 되었다.
3 년만에 떠나는 성지순례라 더욱 신도들의 마음은 남다르다. 더욱이 모든 신도들이 함께 100일간의 정진을 하는 등 마음을 닦는데 일심을 다하고 있다.
이번 성지순례는 단순한 여행이 아니다. 그것은 물질 만능주의의 소용돌이에서 헤매이던 서구 불자들이 간절한 마음으로 혜안을 뜨려는 구도의 길이다.
일상에서 우리들의 마음이 얼마나 분주하였는가! 그런 실상을 고향에 가서 그 마음을 편히 쉬고 내면의 조화에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불심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한국에 간다.
이제 그 불연들이 모여 그리운 眞理佛께 모든 것을 바쳐 大信心, 大願力이 깊어지는 정진의 길이 되어지길 마음모은다.
독일=윤화진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