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부산시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놀이행사들로 시끌벅적하다.
토너먼트식의 댄스경연대회‘B-Boy Jamboree’에 이어 청소년‘제4회 청소년 만화축제’가 청소년들의 마음을 빼앗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양정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B-Boy Jamboree는 춤을 사랑하는 전국의 청소년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0월 5일 오후 1시 초읍 어린이대공원 내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앞 원형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특히 부산지역 청소년들이 또래 친구들의 위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섭외와 진행 등을 담당해 행사를 더욱 뜻 깊게 만들었다.
친구들이 준비한 무대에 오른 참가자들은 밤새 연습한 브레이크, 각기 등의 고난위도의 댄스기술들을 선보이며, 기성댄스팀 못지않은 생동감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공연 후에는 곱지 않은 시선으로 춤추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어른들에게 자신들이 춤을 좋아하는 이유를 적은 기념품을 직접 나줘 주는 시간도 가졌다.
양정청소년수련관이 마련한 ‘제4회 청소년 만화축제’ 또한 청소년들의 관심사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는 참여행사이다. 이번 만화축제는 만화작품공모전과 청소년 만화동아리부스전, 만화체험관, 코스프레, 마술공연, 댄스공연, 그래피티, 걸개그림제작, 인기만화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11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양정청년수련관 및 수련관 앞 야외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만화작품공모전은 초등학생부터 24세까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캐릭터, 일러스트, 타쿤, 극화, 애니메이션 등 5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우수작 18명에게는 부산광역시교육감상 및 부산광역시장상 등이 시상된다. (051)868-0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