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불교사회복지회(대표 지도스님)가 1달여 가까이 준비해온 자원봉사자축제를 취소하고 수재민 돕기 나눔행사로 전환해 개최한다.
대구불교사회복지회는 산하 12개 복지단체 연합으로 실시되는 수재민과 함께하는 자원봉사·후원의 날 행사를 오는 9월 28일 대구 남구청 앞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님, 사회복지사, 신도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날 오전 8시 수재의연금 모금행사를 실시하고 재해현장으로 이동 수해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식사제공 등 수해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벌이게 된다.
한편, 대구불교사회복지회는 자체 법당 관오사에서 지난 9월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혜국스님, 지오스님, 진제스님 등을 초청하는 고승초청 법회 및 삼존불 봉안식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