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음력 8월 10일 법납 42세로 입적하기까지 보현장학회 이사장과 금강암 회주를 역임하며 불법홍포에 매진했던 동주당 벽파스님의 행적비가 범어사 경내에 세워졌다.
9월 5일 범어사에서는 벽파스님의 행적비 및 부도탑 제막식이 거행됐다. 이날 제막식에는 범어사 주지 성오스님을 비롯해 영주암 회주 정관스님 등 사부대중 2백여명이 동참했다. 벽파스님의 행적을 기리기 위한 스님의 비문은 범어사 강주 덕민스님이 지었으며 문필은 죽사 박충식씨, 비석과 비문 조각은 석재 조각가 설완수 거사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