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4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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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의정부 교도소에 백만원 기탁
천진한 동심(童心)이 재소자들을 울렸다.
8월 22일 수원 창룡초등학교 4학년 한혜린(11) 학생이 지난 몇 년간 모은 용돈과 세뱃돈 일백 만원을 불우 수용자를 돕는데 써달라며 의정부 교도소에 기탁해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한혜린 학생은 평소 지상사 수지포교원(주지 의선) 불우이웃 돕기 단체인 ‘부처를 닮은 사람들’에서 꾸준히 활동해오며 이웃을 향한 사랑을 키워왔다.

22일 의정부교소소에서 열린 성금 기탁식에서 한혜린 학생은 “어릴 때부터 스님을 따라 교도소 등을 다녀 평소 어려운 이웃들에 관심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대해 이양배 교도소장은 “어른들도 하기 힘든 일을 해 너무 기특하다”며 “성금은 생활이 어려운 재소자들에게 영치금 형식으로 5만원씩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경 기자 | ilpck@buddhapia.com
2003-08-22 오후 5:13:00
 
한마디
혜린아 난 니랑 같은반인게 자랑스럽댱~!
(2003-09-17 오후 9: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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