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포교에 앞장서고 있는 풍경소리가 9월초에 대구지부를 결성한다.
(사)풍경소리(이사장 혜자)는 지역의 효율적인 문서포교 활동과 종합적인 게시판 관리를 위해 대구 지역에 지부를 창립한다고 8월 19일 밝혔다. 이번 대구지부의 출범은 지난 2001년 부산지부에 이어 두 번째로, 풍경소리의 전국적인 조직망 구축에 발판이 마련된다.
현재 풍경소리는 대구ㆍ경북지역에 대구지하철 30곳 역사에 60개, 철도 17역사에 33개 등 총 93개의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대구지부 결성을 계기로 더욱 늘릴 방침이다. 또 소형 포스터와 엽서 등도 제작, 지하철 및 철도법우회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수찬 풍경소리 대구지부 결성준비위원장(동화사 사무국장)은 “지역 특성에 걸 맞는 포교 방법과 기법을 연구ㆍ개발해 지역 불교문화 발전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