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연꽃에 실어 그대에게 띄우리…."
(사)대한불교청년회는 오는 9월 7일 '사랑의 연꽃 미팅 페스티발'을 개최한다.
'사랑의 연꽃 미팅 페스티발'은 기존 행사들의 일회적인 미팅 개념에서 탈피, 인연여행·사찰음식 만들기·사찰법회 등의 3차례 만남을 통해 참가자들의 깊이 있는 자리를 주선할 예정이다.
첫 번째 인연여행은 7일 드라마 '겨울 연가'의 촬영장소로 유명해진 남이섬에서 진행된다. 북한산 청평호에 떠있는 반달모양의 섬, 남이섬을 향하는 선남선녀의 가슴은 또 다른 반달을 찾기 위한 설레임으로 가득 차지 않을까. 참가자들은 보물찾기, 짝짓기 게임, 용기 있는 선택 등 다양한 게임에 참여하며 20명의 이성의 탐색전을 펼치게 된다.
2주 후인 21일, 참가자들은 채소를 씻고 자르고 볶으며 가슴 한 구석에 남아있는 어색함을 날려버린다. 내가 만든 사찰음식을 먹는 즐거움보다는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살며시 전해주는 재미가 더 쏠쏠한 시간이다.
마지막 만남인 10월에는(추후 공지) 모든 참가자들이 사찰법회에 참가해 부처님 품안에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 위한 지혜를 배우게 된다. 이날 모든 참가자들은 가슴속에 하나의 연을 키우며 행사는 마무리된다.
참가접수는 8월말까지 대불청 홈페이지(www.kyba.org)와 이메일(butaha@hanmail.net), 전화(02-2612-2334)를 통해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