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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국 방송 기자, 프로듀서 한국불교 체험
외교통상부, 유네스코, 한국방송공사(KBS)의 공동주최로 열린 국제방송인워크숍(International Broadcasters Workshop) 한국불교문화체험 프로그램이 8월 9일 용인 와우정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유럽, 동남아시아, 남미 등 18개국 방송 프로듀서와 기자 18명은 와우정사 경내참배, 범종(통일의 종) 타종, 전통 불교 의식인 육법공양과 범패시연 관람, 한국불상의 특징 강연을 통해 한국불교를 체험했다.

참가자들이 가장 큰 관심을 나타낸 것은 오전에 진행된 참선 시간. 이란에서 온 카사마이 엘레헤에(텔레비전 프로듀서) 씨는 “불교의 참선은 이슬람교의 명상인 수피즘과 매우 흡사하다”며 참선이 끝난 뒤에도 구체적인 참선 방법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하기도 했다.

또 미얀마, 태국 등 불교국가에서 온 참가자들은 남방불교와 한국불교의 차이점에 관심을 보였다. 다우 쵸쵸 마(미얀마, 텔레비전 프로듀서)는 “계율이나 예불의식 등에서 한국불교와 남방불교의 차이점을 가장 많이 느꼈다”며 “형태는 다르지만 깨달음을 위해 정진한다는 목적은 결국 다르지 않음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는 14일까지 워크숍에 참가한 뒤 15일 출국할 예정이다.
한상희 기자 | hansang@buddhapia.com
2003-08-11 오후 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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