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원각사(주지 법웅)가 재소자 및 여주교도소 불심회(교도소 임직원) 조상영가 천도재를 봉행한다.
8월 7일 오후 1시 여주교도소 대법당에서 봉행되는 천도재는 혜산스님(한국전통의식대학장), 여주 신륵사 주지 세영스님 등이 참석하며, 150여명의 조상 영혼을 천도하게 된다. 또 이날 재소자 및 교도대 2천여명분의 떡과 과일 등 위문품 전달식도 이뤄진다.
원각사 주지 법웅스님은 “부모님에 대한 효를 기리는 우란분절(12일)에 앞서 천도재를 봉행하게 됐다”며 “포교 황금어장이라고 할 수 있는 교도소에 많은 불자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