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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향기롭게 부산모임’은 이어 24일부터 4일간 40명씩 1개조로 나뉘어 노인건강센터, 애광양로원, 민주공원, 소방본부, 용두산공원 등 부산시내 일원에서 개인당 14시간씩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맑고 깨끗한 부산 가꾸기(민주공원, 용두산공원), 도서-의류-장난감 수집, 사회복지시설(재활원, 양로원, 노인건강센터) 봉사, 설문조사 등으로 자원봉사활동을 마친 청소년들은 처음 해보는 고된 자원봉사였지만, 함께 살아가는 이웃을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광무여중, 덕천여중, 동평여중, 부산진중, 감천중학교와 예문여고, 동호정보고, 부산여상 학생들은 행사후 소감문을 통해 “나 아닌 다른사람을 위해 일하는 것이 곧 나와 이웃을 모두 위하는 길임을 알았다”며 “학교에서 배울 수 없었던 소중한 경험의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박수관 본부장은 “98년부터 해마다 실시하는 이 프로그램은 땀으로 실천하는 봉사의 소중함을 청소년들에게 일깨우고 있다”면서 “불교에 대한 자연스런 관심도 자연스럽게 유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051)898-2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