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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 불자회의 자원봉사활동 2題
‘불자의료인들의 스님 진료 활동’ 동국대의료원 3개 병원 불교회가 스님들을 진료하고 있다.
‘전문직 특성 살려 자원봉사 전문화에 앞장 선다.’
동국대의료원 3개 병원 불교회와 사법연수원 34기 다르마법우회가 7월 5일, 7일 각각 합천 해인사와 서울 조계사ㆍ서울노인복지센터로 봉사활동에 나섰다. 분야는 진료와 법률상담. 제각기 ‘청진기’와 ‘법전’을 집어 들었다.

동국대의료원 산하 경주병원, 포항병원, 경주한방병원 불교회는 양ㆍ한방 10개 진료과와 전문의, 간호사 등 55명의 의료진을 구성, 결제정진 중인 스님, 재가종무원 400여명을 진료했다. 특히 검진버스 2대, 초음파 진단기, 심전도 검사기 등 전문 의료장비를 동원, 무료 건강검진 활동도 펼쳤다.




예비 불자법조인들의 무료법률상담’. 사법연수원 34기 다르마법우회가 직업 특성을 살린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법연수원 34기 다르마법우회는 조직적인 봉사활동을 벌였다. 20명씩 두 팀으로 나눠 조계사와 서울노인복지센터에 투입했고, 법률상담은 2인 1조로 꾸려 상담의 밀도를 한층 높였다. 또 활동 기간도 이달 18일까지 보름 동안 늘려 잡는 등 내담자의 참여 기회를 넓혔다.

이들 불자회가 왜 전문직 특성을 살린 봉사활동을 준비했을까? 자원봉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다. 이는 그간의 일회성 단순 노력봉사 행태를 극복하고, 주특기를 십분 활용해 양질의 봉사를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는 것이다.

이만덕 다르마법우회장은 “자원봉사도 전문화 되어가는 시대인 만큼 앞으로 전문직 불자회들이 직무 특성에 따른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여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철우 기자 | ingan@buddhapia.com |
2003-07-09 오전 8: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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