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신자인 사단장이 군장병의 신앙전력 향상을 위해 스스로 화주한 군법당이 드디어 낙성법회를 봉행한다.
7월 21일 오후 2시 30분 강원도 현리일대 호국 연호사(수기사, 지도법사 정윤성)는 성광스님(군불교위원장), 부대장 박경서 소장을 비롯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법당 낙성식을 봉행한다.
호국 연호사는 부대장 박경서 소장이 2001년 11월 경 부임한 후 교회(1994년 신축, 총 공사비 7억 5천만원)와 성당(1990년 신축, 총 공사비 1억 6천만원)에 비해 사단 법당(1977년 완공, 총 공사비 1280만원)이 너무 좁고 낡아 법회 참석자 과반수 이상이 법당에 들어가지 못한 현실을 본 다음, 장병의 종교 생활 활성화를 위해 법당 신축을 결심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