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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사찰, 새 수련풍토 조성
불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참여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사찰 수련회의 새로운 방향설정을 위해 삼보사찰 포교국장스님들이 머리를 맞댔다.

통도사 정법스님, 해인사 현진스님, 송광사 월서스님 등 삼보사찰 포교국장스님들은 6월 12일 해인사 청화당에 모여 수련회 운영에 관한 정보교환과 함께 의견을 공유했다.

스님들은 이 자리에서 “일반인들의 수련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는데 반해 이런 사람들을 불자로 만들 수 있는 사후포교프로그램이 미흡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오랜 기간 동안 수련회를 운영해 온 역사와 전통을 가진 삼보사찰이 먼저 모범을 보여 다양한 포교방안 마련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스님들은 이를 위해 통도사는 다양한 불교문화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수련회로, 해인사는 스님들의 일과를 따라해 보는 수행위주로, 송광사는 선을 중심으로 하는 수련회로 각각 특색 있는 수련문화를 창조해 나간다는 큰 틀을 꾸렸다. 이와 함께 수련동문회 등의 활성화를 통해 수련생들이 수련회 이후에도 불교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키로 했다.

스님들은 또, 수련회 운영에 있어 별다른 재정지원 없이 회비만으로 운영되다 보니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이 어려움이 크다고 토로하고, 수련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종단이나 교구본사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준엽 기자 | maha0703@hanmail.net
2003-06-23 오전 8: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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