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전통무예와 심신수련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세계문화오픈 서울대회’가 오는 6월 19~22일 서울 강남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강한 몸과 열린 마음, 건강한 정신의 조화를 내세운 이 대회는 한마디로 심신수련문화 박람회다. 코엑스 컨벤션홀 몸관에선 태권도, 택견, 복싱, 우슈, 합기도, 공수도, 검도 등 여러 무예를 직접 체험할 수 있고, 마음관에선 기측정 테스트, 단전호흡, 요가, 명상, 기공 수련법, 마사지, 카이로프렉틱, 발마사지, 아로마, 심리치료 등이 선보인다. 정신관에선 뉴에지, 힐링뮤직 등의 상품이 전시되고, 음악감상실과 전생체험실 등에서 독특한 정신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몸.마음 갈고 닦기 축제 한마당

세계문화오픈은 지난 1일 미국 워싱턴 디시 조시워싱턴대 캠퍼스 등에서 워싱턴대회를 열어 세계적인 평화가수 팻 험프리즈의 노래와 인디언 민요, 아일랜드 등의 전통춤, 미국 태권도의 대부 준리의 태권도, 소림사 승려인 쉬얀밍의 쿵푸, 이소룡 무술 전파자 타키 키무라의 지군도 등을 선보여 호응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국선도 중심의 심신수련 종합 인터넷사이트인 기세계(www.gisege.com)가 주관했다. (02)736-7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