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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청, 제22차 불교청년대회 성료
전국의 청년불자들이 남북 화해와 세계 평화를 염원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불교청년회(회장 정상옥ㆍ이하 대불청)는 6월 14, 15일 충북 보은 속리산 법주사 입구 잔디광장에서 제 22차 불교청년대회를 개최했다.

삼귀의를 시작으로 진행된 불교청년대회에서는 전국에서 1천여 청년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이 신임 대불청 총재로 추대됐다.

이번 불교청년대회에서 가장 눈길을 끈 프로그램은 6ㆍ15 남북공동성명 발표 3주년을 맞아 열린 ‘대불청 평화문화축제’와 ‘평화와 생명 보전을 위한 3보일배’. 1, 2부로 나누어 진행된 평화문화축제에서는 이라크 전쟁과 대구지하철 등으로 인해 고통받는 가족과 영령, 자연파괴로 생명을 잃은 중생을 애도하는 발원문이 봉독됐다. 또한 청년불자들의 참회와 결의를 담은 촛불의식과 평화기원 탑 쌓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15일에는 잔디광장에서 법주사 청동대불 앞까지 1천여 청년불자들이 6ㆍ15 남북공동선언 실천을 촉구하는 ‘평화와 생명 보전을 위한 삼보일배’를 봉행, 평화를 염원하는 청년불자들의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천명했다.

대불청 정상옥 회장은 “이번 대불청대회는 청년불자들에게 불자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지역 지회ㆍ지부가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도모하고 서로 교류하는 장이 된 것 같다”며 “특히 남북 화해와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프로그램들은 불교의 대 사회적 실천이라는 측면에서 포교뿐만 아니라 민족 통일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식 기자 | doobi@buddhapia.com
2003-06-17 오전 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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