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봉은사(주지 원혜)가 최근 역삼청소년수련관 위탁자로 선정됐다.
강남구 역삼청소년수련관(이하 수련관)은 지하3층 지상6층 건평 2134평 규모로 10월 23일 완공예정이며, 내년 1월 개관한다.
수련관은 수영장, 체력단련실, 식당, 자료실, 인터넷실, 자치활동실, 멀티미디어교육실, 다목적실, 음악실, 특별활동실, 공연연습실, 소극장등의 시설이 갖춰진다.
봉은사는 수련관을 청소년 기본법에 입각한 수련시설과 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청소년 상담실을 강화하고, 저소득가정을 위한 청소년지원프로그램 운영, 학교를 이탈한 청소년을 위한 ‘새싹학교(가칭)’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봉은사는 업무지원팀, 목적사업팀, 수익사업팀, 특화사업팀의 조직을 갖출 예정이다.
봉은사 주지 원혜스님은 “문화감성, 정보능력과 정보마인드. 봉사와 협력정신, 모험과 개척정신, 건강한 의식과 신체, 국제감각의 6대 영역을 수행하여 민주적 청소년 육성에 초점을 두고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