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선원 포항지원(지원장 혜문스님)이 6월 6일 법당 상량식을 봉행했다.
이날 상량식에는 한마음선원 주지 혜원스님, 한마음선원 전국 각 지원장스님을 비롯 사부대중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귀의, 반야심경, 상량의례 순으로 진행됐다.

한마음선원 포항지원 지원장 혜문스님은 상량문 봉독에서 “오늘 새 법당 상량식을 맞아 넓고 좁고 작고 크고 보이는 법당만이 법당이 아니고 본래 공하여 텅 빈 것이 법당의 참 모습”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2년 3월 24일 기공식을 가진 이래 스님과 불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불사를 추진하여 이날 상량식을 갖게 된 한마음선원 포항지원 법당은 포항시 우현동 500여평의 대지에 연면적 392평, 지상 4층 지하 1층 건물로 기초에서부터 구조까지 천재지변에 대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