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경찰서 불자회가 6월 5일 영천 은해사에서 첫 출범식을 가졌다.
영천경찰서 현정불자회(회장 이준근) 소속 47명의 불자들은 이날 창립총회를 갖고 사회의 목탁으로 파사현정을 실천하는 보살이 되기를 서원했다.
은해사 주지 법타스님, 영천 사암연합회장 법의스님, 박진규 영천시장, 이만희 영천경찰서장 등 100여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된 이날 법회는 경과보고, 인사말, 환영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법회에서 은해사 주지 법타스님은 “내 한 마음의 청정이 곧 극락정토를 만든다는 사명감으로 선업을 쌓아가라”며 “국민을 교화하는 보살정신으로 현자의 정도를 걷기 바란다”고 법문했다.
영천경찰서 현정불자회는 앞으로 매월 지역사찰을 순례하는 정기법회 개최와 함께 공무원불자회 등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