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1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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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전ㆍ의경 포교의 해" 경찰불교회
대한민국경찰불교회가 '전ㆍ의경 포교 활성화'를 올 하반기 중점 사업으로 정하는 등 청년포교에 앞장선다. 또 일터와 가정을 수행의 정법도량으로 삼는 '참 불자 되기 운동'도 전개한다.

대한민국경찰불교회(회장 김중겸, 이하 대한경불회)는 5월 24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본청 법당에서 제2기 중앙 임원단 첫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

특히 대한경불회가 이번에 전ㆍ의경 포교를 추진하게 된 배경은 그간 청년 포교의 황금어장인 의무경찰 포교에 소홀했다는 자체 판단에 따른 것으로, 단체 신행활동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전·의경 법회 활성화를 중앙 차원에서 풀어보겠다는 의도에서다. 이는 포교 프로그램 부재, 지도법사 부족 등 전국의 경찰불교회가 안고 있는 현실적인 여건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대한경불회는 이를 위해 현직 조계종 포교사단 경찰포교팀장을 포교부장으로 영입하는 등 구체적인 포교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또 경찰출신 상임포교사 25명을 전ㆍ의경 법회에 지도법사로 투입하고, 지역별 경찰포교후원회 결성도 유도해낼 방침이다.

'경찰불교 파이팅!' 대한민국경찰불교회가 지난 24일 서울 서대문 경찰청 법당에서 제2기 중앙 임원단 첫 회의를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대한경불회는 불교를 바로 알고 실천하자는 취지로 '참 불자 되기 운동'도 벌인다. 이 운동은 정기법회, 성지순례 등의 기본 신행생활에 지침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신행일치' 운동 차원에서 펼쳐진다. 또 지역에 따라 산발적으로 진행돼온 봉사활동도 일정 기간에 집중, 대사회적 역량을 제고시킬 계획이다.

조직관리도 내실화 한다. 현재 대한경불회 산하 13개 지부, 57개 지회의 운영 현황을 파악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한다. 지원책은 불교회 활성화 성공사례 제공, 등산 및 사찰 참배 등의 소모임 활성화, 지역별 연계활동 및 사이버 포교 강화 등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대한경불회는 지난 4월 제2차 정기총회를 열고, 2기 중앙 임원단을 수도권 중심의 실무형 인사로 선출하는 한편, 대외협력·홍보·기획·사이버부 등을 신설했다. 이와함께 지부별 임원단 회의를 분기별로 실시하고, 전국 총무단 회의도 정례화 한다. 지역별로 제각기 다른 지부·지회 명칭도 '00불교회'로 통일, 단체 이미지를 최대한 부각시키로 했다.

대한경불회는 이밖에 회원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창립 3주년 기념법회를 봄철 성지순례 기간에 실시키로 하고, 사이버경찰청 동호회(www.police.go.kr/모임터/동호회)의 의무 가입, 6월 중 '나라와 국민을 위한 기원대법회' 봉행 등을 결의했다.

대한민국경찰불교회 김진홍 사무국장은 "이번 중앙 임원단 회의는 지난 2001년 4월 경찰불교회 창립 이후, 임원단은 물론 지부장이 처음 모였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조직운영의 내실화, 교계 신행단체와의 연계활동 등을 통해 경찰불교 활성화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우 기자 | ingan@buddhapia.com |
2003-05-27 오전 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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