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is the buddhism?”
불교에 관한 기본적인 의문을 해결하는 ‘청소년 불교특강’이 마련된다.
‘클럽25(회장 문상현)’는 5월 24일부터 2째, 4째 토요일마다 연등국제불교회관(서울 소격동)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불교 강좌를 실시한다. 특히 이번 강좌는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에 진행되기 때문에 영어 공부에 관심 많은 청소년 불자나 외국인들은 쉬우면서도 재미있게 한국 불교를 배울 수 있다.
WFBY(세계불교도청년우의회) 부회장이면서 국제포교사회 지도위원인 선업 스님이 강의를 진행하며, 교재는 (Clive errick 저)이다. ‘불교는 무엇인가’, ‘사성제’, ‘삼법인’ 등 불자라면 꼭 알아야 하는 내용들이 다뤄진다. 또한 선업 스님은 참선과 호흡법 등 불교 수행 방법도 함께 지도할 계획이다. 선업 스님은 “한국불교의 세계화는 시대적 과제가 된지 오래”라며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외국 불자들과 접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클럽25’는 WFBY(World Fellowship of Buddhist Youth) 산하 조직으로 지난해 12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제 13차 총회에서 구성이 합의됐고, 그에 따라 한국지부가 올 3월 22일 발족했다. WFBY는 1950년 스리랑카에서 설립된 WFB(World Fellowship of Buddhist)의 산하기구이며 청년 불자들의 국제교류를 위해 1972년에 창립됐다. WFBY에는 한국, 미국, 스위스를 비롯해 전 세계 20개국 37개 단체가 가입해 있다.(011)9070-2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