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텔레비전(회장 성우 스님, 이하 불교TV)이 성우 스님의 단일 경영체제로 운영된다. 불교TV는 4월 25일 제42차 이사회를 열고 성우 스님의 대표이사 선임과 지난 3월 26일 건강상의 이유로 사표를 제출한 이수덕 사장의 사임을 인준했다.
불교TV 이사회는 3월 25일 열린 제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된 회장 성우 스님의 인준을 서면으로 결의했으나, 손기원 감사가 ‘서면 결의는 상법위반(상법 제391조에 의거 출석의 요건 미충족)’임을 지적해 이날 이사회를 열게 됐다.
42차 이사회에는 성우 스님과 신허 스님(전 통도사 주지), 정암 스님(해동 용궁사 주지), 조연 스님(경주 법연원 회주), 현대불교신문사 김광삼 사장, 태교연구소 구본인 소장, 이수덕 씨 등 7명의 이사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