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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사찰에서 잇달아 화재 발생
최근 경북지역 사찰에 잇달아 화재가 발생, 제방 스님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요사이 기온이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16일과 17일 경북 울진과 문경의 사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16일 새벽 울진군 지장사 선방에서는 사찰 아궁이의 불씨에서 번진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선방 목조건물 40여평을 모두 태운 뒤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또, 17일 오후 2시 20분경에는 문경시 문수사에 전기 누전으로 보이는 불이 나 대웅전과 약사전 2채를 모두 태우고 법당안의 불상 4점과 탱화 2점이 소실되는 피해를 입힌후 50여 분만에 불길이 잡혔다.

이처럼 한겨울도 아닌 봄기운의 중턱에 접어든 요즘 화재가 잇따른데 대해 한 소방 관계자는 “봄철이 되어 날씨가 더워진다고 해서 자칫 화재에 부주의해지기 쉽지만 실재 불이 나기 쉬운 건조한 상태는 5월 말까지 지속되므로 이때까지는 마음을 놓아선 안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 시기에 산중에 위치한 사찰 등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자칫 대형 산불로 번질 수도 있으므로 각 사찰에서 소방기구 등을 점검하는 등 적극적인 화재방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준엽 기자 | maha0703@hanmail.net
2003-04-22 오전 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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