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청년회는 4월 5일 오후 5시 서울 인사동에서 대구 지하철 참사 희생자 추모를 위한 전통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대구 지하철 참사 발생 49일 째가 되는 7일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 불교 의식을 통해 억울하게 숨진 희생자의 넋을 달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 행사에는 무형문화제 기능 보유자인 능화 스님과 전통 무용인 공미정 씨가 나비춤, 바라춤, 살풀이 춤 등 불교 의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들과 함께 하는 촛불의식 및 국화꽃 헌화의 시간도 행사가 끝난 후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