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경찰서 불자회가 창립된다.
불자회 창립준비위원회는(이하 창립준비위)는 3월 17일 경기 양평 사나사 대적광전에서 창립발기인 모임을 갖고, 4월 3일 창립법회를 경찰서 대강당에서 봉행하기로 결의했다. 10명의 발기인과 이은우 경찰서장 등 30여명이 참여한 이날 모임에서는 창립준비위원장에 박영관 경위를, 총무에 김기섭 경사를 각각 선출했다.
창립준비위는 올 3월초부터 경찰서 내 인트라넷을 통해 회원 모집에 들어가 현재 22명의 회원을 확보했으며, 초대 경승실장에 사나사 주지 화암 스님을 위촉했다. 또 불자회 회칙을 마련하는 등 창립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창립준비위는 곧바로 매월 2회 정기법회 실시하고, 군내 20여 전통사찰 순례법회를 봉행할 계획이다. 특히 관내 12개 파출소를 순회 방문해, 신규 회원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박영관 창립준비위원장(경비작전계장ㆍ41)은 “앞으로 회원들은 물론 전ㆍ의경들의 안정적인 신행활동 공간 확보를 위해 경승실 마련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