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의 지혜를 일깨우고 있는 틱낫한 스님은 부산 강연에 앞서 교계 복지관인 두송복지관을 방문,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는다.
송광사 분원인 관음사(주지 지현)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두송복지관 장애인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아이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아이들의 부모들과의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틱낫한 스님은 이 방문을 통해 서로를 사랑하고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불교의 가르침을 통해 '불교와 복지'의 필연적 연관성을 일깨우게 된다.
또한 25일 오후 7시에는 사회복지법인 늘 기쁜 마을 주관으로 '나누는 삶, 함께 하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KBS홀에서 강연을 갖는다. 이날 틱낫한 스님은 주제 강연을 통해 "인간은 서로 이어진 연기적 존재이며 남에게 아픔을 주는 것은 나를 아프게 하고, 우리 안에 숨어 있는 고통의 씨앗을 터트리는 일"이라는 내용의 설법을 하게 된다.
문의:051)294-9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