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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낫한 스님 '16일' 방한
프랑스 보르도에서 수행공동체 '플럼 빌리지'를 이끌며 '살아있는 부처'로 추앙받는 틱낫한 스님(77)이 3월 16일 오후 4시 8분 파리발 대한항공 902편으로 입국했다. 공항에는 베트남어와 영어로 '틱낫한 스님의 방한을 환영합니다'라고 쓴 대형 플래카드가 걸렸고, 갈색 승복 차림의 스님은 '마치 고향에 온 것 같다'며 환한 표정을 지었다.

조계종 사회부장 미산스님이 환영인사를 하고 화동 2명이 꽃다발을 전하며 스님의 방한을 환영했다.

스님은 16명의 스님, 7명의 재가자와 함께 19박20일을 한국서 머무는 동안 '전국민 평화염원 걷기명상' 등 20여건의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평화와 상생, 자비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스님은 3월 18일 오전 10시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리는 방한공식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스님은 18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대강당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생명, 환경, 평화를 위하여’ 심포지움에 참석한 후, 19일 오후 6시 포포인트 쉐라톤 호텔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전쟁과 평화에 대한 종교적 성찰’ 평화포럼 강연, 20일 오전 7시 30분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기업인을 위한 조찬 강연 ‘Soul&Business'을 한다.

특히 23일에서 순천 송광사를 방문해 방장인 보성스님과 다담을 나누고, 24일에는 송광사 강원과 부산 범어사 행자교육원에서 특강이 예정돼 있다. 또 27일에는 남원 실상사를 방문해 귀농학교와 한생명, 작은학교, 화림원 등을 견학하고, 28일에는 새만금 갯벌에서 수경스님과 문규현 신부와 함께 ‘새만금 생명살리기를 위한 걷기 명상’을 한다.

28일부터 30일까지는 경기도 광주 한국노동교육원에서 ‘틱낫한 스님과 함께하는 3일간의 수행’, 31일 오전 10시 중앙승가대 강의,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오후 7시 30분 동국대 중강당에서 3회 강연, 이화여대 특강 등도 준비되어 있다.

이 외에도 서울(3월 20일 오후 3시 코엑스 컨벤션홀 12번), 부산(25일 오후 7시 부산 KBS홀), 대구(26일 오후 3시 경북대학교 대강당), 광주(27일 오후 7시 5.18 공원 내 무각사)에서 공개강연을 연다. 또 3월 22일 ‘전국민 평화염원 걷기 명상’도 준비중이다. 이 중 평화포럼과 조찬강연, 3일간의 수행, 동국대 강연은 유료. 문의:02)326-1140

부디엔스 buddmaster@buddhapia.com
2003-03-17 오전 8:07:00
 
한마디
아미타불. 제가 듣기에 탁닛탄 스님은 젊을 때 베트남전쟁때 미군 철수와 반공정신 궤멸에 앞장섰던 스님으로 후에 자신은 도피하고 다른 스님들은 처참하게 월맹군에게 죽임을 당한것으로 압니다. 그것에 대하여 참회하는 말이 없으시군요. "고향에 온것 같다..." 남한이 월남패망전과 같아 보인다는 것같아 소름끼치네요.
(2003-03-18 오전 1: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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