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일 성주 도솔암서 창립법회 겸 순회진료봉사
회장에 前 선재마을의료회 초대회장 강경구 씨
경남 창령에 첫 불자의료회가 창립된다.
창령 서울병원 불자회 창립준비위원회(이하 창립준비위)는 지난 2월 19일 인근 식당에서 창립준비총회를 갖고, 이달 22~23일 이틀간 경북 성주 도솔암에서 창립법회 겸 순회 진료봉사를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8명의 발기인이 참여한 이날 총회에서는 초대회장에 강경구 내과부장을, 부회장에 하수양 간호과장을 각각 선출했다. 또 의료봉사활동을 위해 의사 2명과 간호사 3명 등 총 10명으로 의료봉사단을 구성, 내과와 한방과 등 2개과 진료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강경구 회장은 “앞으로 경남 지역을 순회하는 진료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 독거노인들은 물론 사찰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전국병원불자연합회 의료봉사에도 적극 참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