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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선원 대구지하철 합동천도재
한마음선원은 한마음선원 대구지원 (지원장 혜계스님) 도량에서 대구지하철 참사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영령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합동천도재를 봉행했다.

천도재는 3월 1일 아침 10시 30분부터 1시간 가량 시종일관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는 지하철 희생자 유가족 30여명과 함께 안양 한마음선원 주지 혜원스님, 한마음선원 전국 각 지원장스님 등 사부대중 800여명이 동참했다.

안양 한마음선원 주지 혜원스님은 인사말에서 “이번 지하철 사고의 희생자 및 유가족에 애도의 말씀을 전한다”며 “일체영령들이 재생천도되어 화현할 수 있도록 지극한 마음으로 함께하자고”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고로 맏딸 강수정양을 잃은 강창규(49, 대구시 신천동)씨는 “이렇게 스님들께서 우리 아이와 다른 희생자들을 위해 천도재를 지내주어 감사하다”며 “구천을 떠돌 원혼들이 부디 극락왕생하여 이런 불완전한 세상에 다시태어나지 않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준엽 기자 | maha0703@hanmail.net
2003-03-04 오전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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