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중부 테하차피 산중에 한국전통사찰 태고사(Mountain Spirit Center)가 3월 3일 9년 불사 끝에 대웅전 봉불, 점안식을 개최했다.
지난 92년 ‘한국불교의 미국 현지포교’를 목표로 태고사 창건불사에 나섰던 무량 스님은 대웅전과 요사체 불사를 완료하고, 현재 스님들이 수행 정진할 수 있는 관음전과 신자들을 위한 선방이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무량스님은 예일대 3학년때 숭산스님의 법문을 듣고 83년 출가, 예산 수덕사와 군산 태고사에서 수행한 뒤 90년 LA 달마선원의 주지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