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관련 서적으로 국내 불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틱낫한 스님이 3월 16일부터 4월 4일까지 방한해 대중강연, 송광사ㆍ범어사 특강, 새만금 방문, 수행법 지도에 나선다.
스님 방한을 공동으로 주최하는 명진출판사와 환경재단(상임대표 최열)은 3월 3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스님은 3월 18일 오전 10시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리는 방한공식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스님은 18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대강당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생명, 환경, 평화를 위하여’ 심포지움에 참석한 후, 19일 오후 6시 포포인트 쉐라톤 호텔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전쟁과 평화에 대한 종교적 성찰’ 평화포럼 강연, 20일 오전 7시 30분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기업인을 위한 조찬 강연 ‘Soul&Business'을 한다.
특히 23일에서 순천 송광사를 방문해 방장인 보성스님과 다담을 나누고, 24일에는 송광사 강원과 부산 범어사 행자교육원에서 특강이 예정돼 있다. 또 27일에는 남원 실상사를 방문해 귀농학교와 한생명, 작은학교, 화림원 등을 견학하고, 28일에는 새만금 갯벌에서 수경스님과 문규현 신부와 함께 ‘새만금 생명살리기를 위한 걷기 명상’을 한다.
28일부터 30일까지는 경기도 광주 한국노동교육원에서 ‘틱낫한 스님과 함께하는 3일간의 수행’, 31일 오전 10시 중앙승가대 강의,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오후 7시 30분 동국대 중강당에서 3회 강연 등도 준비돼있다.
이 외에도 서울(3월 20일 오후 3시 코엑스 컨벤션홀 12번), 부산(25일 오후 7시 부산 KBS홀), 대구(26일 오후 3시 경북대학교 대강당), 광주(27일 오후 7시 5.18 공원 내 무각사)에서 공개강연을 연다. 또 3월 22일 ‘전국민 평화염원 걷기 명상’도 준비중이다. 이 중 평화포럼과 조찬강연, 3일간의 수행, 동국대 강연은 유료. 문의:02)326-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