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지방행정과 지역 불교 발전을 위한 ‘충청북도 도불협의회’가 지난 2월 20일 충북도청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도ㆍ불협의회 회장 지명 스님(법주사 주지)과 이원종 충북도지사, 지역 사찰 주지 스님들과 신행단체장을 비롯한 사부대중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반야심경 봉독과 도정발전을 위한 기원문 낭독에 이어 2003년 도정보고, 도민 화합 기원대법회순으로 봉행됐다. 또한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행정수도의 충청권 유치에 전도민의 역량을 결집할 것과 불자들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대구 지하철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충북지사장 이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