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 공덕 수승하여 복과 지혜 자라나니 몸과 마음 굳게 가져 보리심을 발합니다. 저와 함께 모든 이웃 보현행원 함께 닦아 세세생생 보살의 길 나아가기 원합니다."
2월 12일 백조뷔페에서 열린 부산여성불자회(회장 왕선자)의 법화경 사경 법회에서 회원들이 마음 모아 올린 사경 회향 발원문이다.
일년전 법화경 사경을 발원하고 입재식을 봉행하고 회원 30여명이 법화경 사경을 시작한 후 꼭 일년만에 회원들은 사경의 공덕으로 보살의 길로 나아가길 발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경월 보살을 비롯한 3명의 회원은 100일만에 법화경 전 7권의 사경을 회향했는가 하면 왕선자 회장을 비롯한 나머지 회원들도 1년만에 법화경 사경을 마무리 했다.
왕선자 회장은 "법화경을 사경을 원만히 성취한 정진력으로 올 한해도 초발심의 마음으로 신행과 정진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여성불자회는 현재 50여명의 회원이 활동중이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보시행과 봉사 활동 등에 적극 나서며 여성불자들의 사회참여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