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청년회(회장 정우식)는 1월 29일 서울 조계사 법당에서 종교간 화합을 위한 '이웃종교인과의 만남' 행사를 열었다. ‘불교와 이슬람의 만남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맘 이주화 한국 이슬람교 중앙회 사무차장이 초청돼 이슬람 사상의 특징과 문화 등에 대해 설명했다.
조계사청년회 지도법사 원명스님, 조계사 신도회 이연숙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불자들은 이라크와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반전평화 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을 통해 불자들은 “어떤 명분으로도 전쟁은 합리화될 수 없다”며 “전쟁 무기를 만들기 위해 투자되는 돈을 사회 복지와 평화를 위해 쓰자”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