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복지관 복지과 학생들 대상 복지실습 진행
불교계가 위탁 운영하는 교계 복지관이 각 학교 복지과 학생들의 실습과 체험의 현장이 되고 있다.
불국토 산하 복지관인 개금복지관, 용호복지관, 양정청소년회관 등은 각 대학 복지과 학생들을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각종 복지프로그램에 참여시켜 학생들의 현장 체험 학습을 돕고 있다. 개금복지관이 1월 6일부터 사전 교육을 마치고 4주간의 실습기간에 들어간 것을 비롯 양정청소년회관은 동의대, 대동대, 부산여자대학 등에서 참가한 7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1월 13일부터 2월 1일까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용호복지관 또한, 1월 20일부터 2월 15일까지 4주간 경성대, 동의대, 동부산대 등의 학생 9명이 참가한 복지실습 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복지실습기간동안 학생들은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재가복지 등의 각종 프로그램에 참가해 현장 체험을 하는 한편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토대로 복지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가정방문 상담기법 등을 배우게 된다.
용호복지관 이춘성 부장은 "복지를 필요로 하는 많은 사람들을 직접 만나고 그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이론과 실천사이의 거리를 좁혀 좀더 성숙된 복지 실천의 길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