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 불교 활성화 매진할 터"

광주불교사암연합회 제15대 회장에 현지스님(원효사 주지)이 취임했다. 1월 9일 남도예술회관에서 취임법회에는 대흥사 조실 천운스님(조계종 원로의원)을 비롯해 광민스님(무각사), 김두원 광주불교신도회장, 이상진 광주불교방송사장, 박광태 광주시장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신임 회장 현지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낙후된 호남지역과 광주지역 불교 활성화가 절실히 요구된다”면서 “이를 위해 소속 종단의 이해관계를 떠나 함께 논의함으로써 화합된 지역불교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광주지역 조계종 스님들의 모임인 승보회(회장 광민) 주관으로 지역 중·고·대학생 10명에게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