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미륵부처님 앞에서 정초기도 법회를..

날마다 금강경 7독과 ‘미륵존여래불’ 정진을 통해 개인의 업장을 닦고 국가 사회의 안정을 기원하는 수행단체인 금강경독송회(지도법사 김재웅)가 1월 1일 정오를 기해 충북 중원군 세계사 미륵부처님 앞에서 정초기도 법회를 봉행했다.

20년째 세계사 미륵부처님 전에서 봉행해 올린 이번 정초기도 법회는 서울 포항 부산 대구 대전 등 16개 국내외 지역 법당에서 1천 여 회원이 모인 가운데, 금강경 1독과 미륵존여래불 정진, 그리고 김재웅 법사의 법문으로 진행됐다.

김재웅 법사는 이날 법문에서 “지구상의 60억 인구 가운데 하루 1달러도 벌지 못하는 최빈층이 12억(20%)에 이르며 하루 2달러로 연명하는 빈곤층도 30억(50%)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며 “전 세계 인구의 70%가 빈곤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은 과거생에 복을 짓지 않은 사람들의 수가 이렇게 많다는 이야기로 볼 수도 있으니 이생에 부처님 전에, 그리고 불우이웃 돕기를 통해서 복을 짓도록 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