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신도회(회장 이연숙)는 12월 22일 대웅전에서 열린 일요법회에서, 청소년 불자와 미선ㆍ효순 유가족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심미선 오빠 심규진(대학 입학 예정), 신효순 언니 신미순(고2 재학)씨를 비롯 어린이회 중고등학생회ㆍ대학생회 지도교사 김정연 박정훈, 박미주, 강은실, 김은숙, 이준상, 김명호, 김영선, 김재성씨가 장학금을 받았다.
이연숙 회장은 “이번 장학금 전달은 미선ㆍ효순 유가족들이 용기를 갖고 학업에 임할 수 있도록 하고, 청소년 불자들이 미래의 정신문화를 선도할 청년지도자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는 취지로 준비됐다”고 말했다.
한편 조계사 신도회는 장학금 마련을 위해 지난 12월 16일 ‘사랑하는 아들딸들에게’라는 제목으로 일일찻집을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