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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련 40년 만에 처음 회장 선출 못해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가 창립 40년 만에 입후보자가 없어 차기 회장을 선출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12월 14~15일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법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한 대불련은 “총회에서 차기회장을 선출하지 못해 2003년 1차지부장단회의에서 재선출하기로 했다”며 “그동안 비상집행위원회를 구성해 회장선출과 대불련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 박문수 회장과 각 지역대표는 비상집행위원회 위원장과 위원으로서 내년 초까지 대불련을 운영한다.

회장 선출에 실패한 것과 관련 박문수 회장은 “현재 각 지회도 회원 감소와 활동력 둔화로 고전하고 있기 때문에 대불련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지부장단회의 때까지 이 문제에 대한 대불련 회원들의 의견을 꾸준히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계종 포교원 관계자는 “대불련 지도자 교육 등을 실시하지만 종단에서는 대불련 활성화를 위한 대책이 거의 없는 실정”이라며 “대불련 스스로가 느슨해진 조직을 추스려 대학 불자들의 고민을 껴안는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년 임기의 대불련 지도위원장에는 고영삼 지도위원장이 재추대됐다.

강유신 기자
shanmok@buddhapia.com
200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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