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관통도로의 문제점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방영된다.
11월 27일 (수) 밤 10:00 - 10:50 (K1TV)에 방영되는 KBS 환경스페셜 '서울에는 북한산이 있다'에서는 그 동안 시민ㆍ환경단체와 불교계가 국립공원 파괴, 수행환경 훼손, 서울 북부지역 대기오염 악화 등의 문제를 지적하며, 대안노선의 채택을 요구해 온 북한산 관통도로 문제가 다뤄진다.
KBS ‘환경스페셜’ 제작진은 특히 한달여 동안 북한산의 등고선을 조사해 전문지도를 제작하여 터널이 뚫리게 될 경우 터널에서 발생될 대기오염 예측작업에 착수하여 그 확산도를 알아본다.
관통터널로 인해 사패산 입구에서 발생될 이산화질소의 양은 1초당 9.5g, 하루 100톤의 쓰레기를 소각할 때 나오는 양의 15배에 해당하는 양으로 알려졌다.
남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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