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10월 31일, 14개 사찰 참여
지난 월드컵 기간 동안 템플스테이를 운영, 외국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조계종은 부산 아시안게임과 합창올림픽 기간에도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이번 템플스테이에는 부산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부산지역의 범어사, 내원정사, 삼광사를 비롯해 통도사, 동화사, 전등사 등 14개 사찰이 참여하며, 기간은 9월 2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템플스테이의 특징은 월드컵 템플스테이에 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점. 조계사와 봉은사는 숙박 제공을 하지 않는 대신에 문화체험 프로그램인 템플라이프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대둔사, 월정사, 남양주 보광사는 주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백양사는 외국인을 위한 국제 선수련장을 개설, 심도깊은 선수련을 원하는 외국인들을 유치한다. 또한 월드컵 기간 중 외국인에게만 개방됐으나, 이번에는 내국인에게도 개방된다.
예약은 월드인 홈페이지(www.worldinn.com)을 통해 이뤄지며, 템플스테이 홈페이지(www.templestaykorea.net)나 불교전통문화체험단 사무국, 각 사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문의 (02)732-9925, ts2002@buddhism.or.kr
박봉영 기자
bypark@buddhap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