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서부경찰서는 1일 대학 동아리방의 불상을 훼손하고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송 모(26.무직.서울시 구로구 구로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 3월 29일 오전 2시께 청주시내 C대학 불교학생회 동아리방에서 목불상과 탱화에 낙서 등을 해 훼손하고 박 모(20)씨의 가방에서 6만원을 훔친 혐의다.
또 송씨는 지난 3월부터 2개월여 동안 야간에 이 대학을 배회하면서 수차례에 걸쳐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