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선우(공동대표 박광서ㆍ남지심)는 불우아동ㆍ청소년 그룹홈 ‘선재동산(준비위원장 이혜숙,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수)’을 9월말 개소한다.
그룹홈은 복지시설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소규모로 수용중심이 아닌 생활중심의 복지형태. 지역사회내에 위치하면서 낙인화를 예방하고, 사회적응력을 높일 수 있어 대안복지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선재동산은 △부모의 이혼 등으로 가정이 해체된 청소년 △가정폭력 등에 의해 가정으로부터 이탈한 청소년 △중장기적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 △부모의 질병, 가난 등에 의해 대리가정에 의한 일시적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 등 4~8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의 둥지는 서울 양천구 목2동에 마련, 지역시설이나 전문 사회복지사의 지원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우리는선우 류동호 기획과장은 “선재동산은 사회복지시설과 같은 대규모시설이 아닌 10명내로 꾸려지는 그룹홈”이라며 “가정의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정을 나눌수 있는 대리가정의 역할을 하는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는선우는 수용 아동ㆍ청소년을 보호할 보육사도 모집하고 있다. (02)2278-8672
박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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