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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 축구선수들 월드컵 16강 '가자'
2002년 월드컵 16강 부처님도 함께 달린다.

파란 녹색의 그라운드에서 불자 축구대표 선수들이 맹활약하고 있다. 그들은 팀의 주전 자리를 맡아 공격부터 수비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온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신행생활에도 돈독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 대표팀 베스트 멤버 중 불자 축구인은 홍명보, 설기현, 김남일, 이을용, 박지성, 김태영, 최진철 등 . 그리 많은 수는 아니지만 모두 주전을 꿰차고 그라운드를 호령하고 있다.

설기현 선수는 대표팀 주전 공격수로서 지난 프랑스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전반 역전골을 성공시킨 주인공. 설 선수는 어머니와 함께 고향 강릉 관음사를 다니는 독실한 불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휴가를 받아 고향에 가면 항상 관음사를 참배하고 기도 정진을 한다.

대표팀 왼쪽 윙백을 맡고 있는 이을용 선수도 불교와의 인연이 깊다. 축구 생활을 접겠다며 방황할 때 아버지 이두원 씨가 구인사를 찾은 것이 인연이 돼, 이 선수는 불교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구인사가 이을용 선수와 월드컵 대표팀 27명을 위한 연등을 월드컵 기간 내내 밝히기로 했다.

또한 대표팀 미드필더를 맡고 있는 김남일 선수도 스스럼없이 불자임을 밝힐 정도로 신앙심이 깊고 박지성도 어머니가 매일 절에가서 기도할 정도로 독실한 불교 가정에서 자랐다.

대표팀의 수비수로서 물샐 틈 없는 수비를 펼치고 있는 홍명보 선수도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주목받는 불자 축구 선수다. 대표팀의 맏형으로서 정신적인 기둥 역할을 하고 있어 그의 발끝에서 월드컵 16강이 달성될 전망이다

강유신 기자
shanmok@buddhapia.com
200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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