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교방송(사장 류진수)는 4월 17일 부산 코모도호텔 충무홀에서 출력 증강 기념법회를 봉행한다.
가산불교문화연구원 지관스님을 법사로 교계 대억스님 및 신행단체장,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되는 이날 법회는 지난 12월 기존 3kw였던 출력이 5kw로 증강된 것을 축하하고 사부대중에게 알리는 자리로 마련된다.
출력증강으로 부산불교방송이 잘 들리지 않거나 아예 들리지 않던 울산, 창원, 밀양, 마산, 진해, 통영, 거제까지 또렷하게 맑은 불음을 전하게 되었다. 방송허가구역의 총 세대수 대비 31.8%가 난청이 해소되거나 수신상태가 양호해지는 효과를 가져온 셈.
출력증강을 위해 실무를 맡아온 주홍식 총괄국장은 이번 기념법회의 의미에 대해 "출력증강으로 청취자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된 것을 축하하는 자리"라며 "부산 경남의 많은 분들이 두루 참석하여 부산불교방송이 부처님 법음을 전하는 방송으로 더욱 발전하도록 마음을 모았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천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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