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방송(사장 김규칠)은 12월 26일부터 1월3일까지 대담ㆍ보도 음악ㆍ교양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연말연시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번 특집 프로에서 눈에 띄는 것은 이웃돕기 프로그램인 ‘거룩한 만남’(28일 오전 9시 5분~오전 10시). 청취자들의 성금을 모아 불우 이웃에게 전달하는 이 프로에서는 1년동안 소개된 이들의 방송이후 뒷모습을 상세히 소개해 준다.
또 행복스튜디오(26일~31일, 오전 11시10분~낮 12시)에서는 탤런트 선우용녀와 김영철, 여성학자 박혜련씨 등 각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던 명사들을 초청, 한해를 돌아보고 새해 계획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팝 컬럼니스트 고진성씨가 진행하는 ‘음악의 마을’ (26일~31일, 오후 3시5분~오후 4시45분)과 애청자 노래자랑이 열리는‘다시듣고 싶은 노래’(저녁 7시15분~저녁 9시), 한해 방송됐던 베스트 뮤직만을 엄선해 방송하는 ‘프라임 뮤직’(26일~28일, 밤11시5분~ 밤12시)은·다양한 장르의 인기 음악을 한꺼번에 들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또 교계 시사프로그램인 ‘무명을 밝히고’(24일~31일, 오후 5시10분~오후 6시)에서는 동국대 역경원장 월운스님, 정토회 지도법사 법륜 스님 등 올해를 빛낸 불자들을 초청해 대담한다.
월드컵, 졍제, 종교화합 등을 주제로 1일부터 3일까지 저녁 7시15분부터 저녁 8시까지 열리는 신년 보도특집은 △둘아닌 세상을 위해(1월 1일, 오전 8시10분~오전 9시) △정치개혁을 위한 우리의 선택(1월 1일) △월드컵 16강의 아침이 밝아온다(1월 2일) △경기회복, 그 가능성을 진단한다(1월 3일) 등의 일정으로 방송된다.
김주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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