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는 12월 7일 긴급 교무위원회의를 열어 종립학교관리위원회의 문건을 조목조목 분석하고 불교계 기자회견을 가졌다.
교무위원회는 “종립학교 관리위원회의 입장 표명 문건을 분석한 결과 독립 운영되는 법인의 회계와 학교 회계의 혼동 등 상당 부분 부정확하다”며 종립학교 관리위원회의 공개사과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민ㆍ형사상의 법적 대응도 불사할 것임을 강력히 천명했다.
이날 발표된 성명서에 따르면“종립학교 관리위원회의 입장 표명 문건을 분석한 결과 독립 운영되는 법인의 회계와 학교 회계의 혼동 등 상당 부분 부정확하다”며 “학교의 위상을 손상시킨 점에 대한 인터넷과 불교계 신문 광고를 통해 공개사과 할 것”을 촉구했다.
김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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