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청년회는 9월 15일 제19대 회장단 선거를 실시, 신임 회장에 정우식, 부회장에 류정오, 박희정 씨를 각각 선출했다.
새 조계사 청년회장에 당선된 정우식씨(33)는 "수행·교육·실천 등 청년회의 모든 활동을 한국불교 1번지 청년회답게 펼쳐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에 당선된 정우식 회장은 만성신부전증으로 사경을 헤매다 한 스님께서 신장을 기증해 새 삶을 얻은 후, 청년불교 활성화의 원력을 세우고 조계사청년회원들과 함께 '10년 결사'를 정진 중에 있는 청년으로 93년 동국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대한불교청년회 조직부장과 정책기획실장, 조계사 청년회 기획실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만해대학 운영위원으로 있다.
이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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