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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여고(교장 이원주)는 제 31회 교학연구 발표회의 일환으로 교내 법당인 수심당에서 10월 25일~27일까지 ‘불교도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불교도서 전시회는 명성여고 김형중 교법사가 그동안 수집해온 책들로 조선시대 고서인 능엄경, 금강경, 동의보감을 비롯해 해방이후 발행된 불교성전, 불교 개론서, 부처님의 전기, 만해 한용운 스님의 시집 등 불교서적 300여권과 희귀본인 1960년 북한에서 발행된 ‘조선말 사전(6권)’, 한글학회의 ‘조선어대사전(6권)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1958년 조명기, 김동화, 권상로 등 불교학자들에 의해 처음으로 만들어진 종립학교 불교 교과서를 비롯해 7차 교육과정으로 개정될 종교 교과서 개정판이 전시되어 있어 ‘불교 교과서’의 변천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북한 우표 300여 종도 전시되고 있어 남북 화해 협력 시대에 북한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26일 명성여고에서 열리는 제 31회 종립학교 교학연구 발표회는 명성여중 안주희 교법사의 ‘교학연구 수업 발표’와 명성여고 김학주 교법사의 ‘대승경전에 나타난 불교의 청소년관 연구’를 주제로 한 논문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두식 기자
doobi@buddhap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