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황사는 7월 22일부터 7박 8일간 세심당에서 ‘2001년 제4회 여름 어린이 한문학당’을 연다.
단기출가 형식으로 진행될 이번 수련회에서는 한문교육을 비롯해 인성교육, 다도, 참선, 발우공양,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사찰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금강스님(미황사 주지)과 법인스님(대둔사 수련원장)이 교육을 맡을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 4학년에서 6학년까지만 참가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금강스님은 “이번 학문학당은 새 시대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과 공동체 생활을 통해 우리 문화를 접하고 스스로 절제하는 삶을 가르키고자 마련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접수마감은 30일까지며, 참가비는 15만원이다. 또 2차 교육은 8월 1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다.(061)533-3521
김주일 기자